모든 나무에 비료주세요,
이제 날씨가 좀 시원해졌지요. 여기는 산 밑이라 해가 지면 제법 쌀쌀해지려고 합니다.
풀빛에는 잎이 누런 나무들이 많습니다. 봄 비료를 얻어 먹지 못한 나무들이 많아서 여름내내 측은한 마음에 미안함이 있었지요.
이제 비료를 주고 내년을 위해서 분갈이하고 풀뽑고 가지도 쳐주고 정리를 하렵니다.
분갈이 할 나무들은 액비를 준 후 일주일쯤 후에 분갈이하면 딱 좋습니다. (나무가 건강하니까 스트레스를 덜 받지요)
저는 추위를 타는 아이들 순으로 여름부터 분갈이를 했지요. 마삭류나 열대식물들은 복중에도 가능하며 물을 말리지 않는게 관건이지요.
9월은 바쁜 달입니다. 미쳐 못내린 취목뜬 아이들 내려줘야지요. 씨앗도 심어야지요. 수형이 틀린 아이들은 빨리 교정해서 추워지기 전에 풀어야지요.
손이 미쳐 닿지 못해서 시기를 놓친 아이들에겐 상처가 너무 깊지요.
일부 수종에서는 그 자욱이 너무 오래오래 남는 아이들이 있으니 3~6개월 정도가 좋을 듯합니다. (철사를 풀어주는 시기)
분갈이가 제일 부담을 많이 주지요. 그러나 분갈이를 제때에 해줘야 수형을 유지해 갈수 있고 잔가지도 말리지않고 꽃,열매등을 감상할 수있습니다.
아무튼 부지런히 손놀리시고 취미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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