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끝이라 나뭇잎들이 비에 상해있거나 뿌리가 너무 장시간 물에젖어 패닉상태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분갈이가 늦은 나무들은 심하면 모세근이 다습과 고온에 녹아서 잎이 까맣게 변해서 떨어져버리는 현상이 나타날수도있고 여기에 물까지 말렸다면 노랗게 변해서 쏟아져버리는 현상으로 나타나기도합니다. 물을 말린 시간이 길었다면 소생이 불가능하고 1~2시간이내라면 위와 같은 현상이라고해도 음지에 놓고 물관리를 잘 해주면소생 할수도있습니다.
여름나기는 완성목(노쇄목)일수록 분갈이를 제때에 해주어서 뿌리의 통풍과 모세근까지 산소나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할수있도록 도와주어야만 합니다.
이미 봄에 분갈이를 했어야하고 놓쳤다면 여름에는 화분에서 빼서 흙위에 올려주는(뿌리씻음) 임시방편이라도 해주어서 나무를 살려야지요.. (뿌리끼리 잡아멱는현상)
또 뿌리가 돌아서 분가장자리에 가득차서 숨도 못쉬는데 대리석이나 시멘트 위에 올려주면 온도가 더 상승하고 배수까지 않된다면
그 상태에서 모세근이 삶아지는 현상으로 나뭇잎이 까맣게 변하겠지요. 좋은나무일수록 나무 선반이 최고입니다.
모든 나무에는 수명이 있고 분에서는 원래의 수명보다 훨씬 더 짧아질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나이가 많은 나무를 살때에는 이점을 고려해봐야합니다.
좋은 나무일수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고 좋은 분과도 관계가있으며 모든 조건을 나무에 따라서 업그래이드해 주어야만 합니다.
하루아침에 모든조건을 바꿀수는없지만 단계별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야만 좋은 나무로 잘 키워나갈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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