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에서는 동백손질이 얼추 끝나가고있습니다.
수정, 정형, 성형, 분갈이까지 아무리 비틀어도 몸살을 심하게 하지않은 나무중의하나 입니다. (컷은 늦었지만 꽃을 볼 몇가지만남기고 원하는선만큼 간단하게 컷해줘도 됩니다.) 아까우면 삽목도가능합니다. (겨울관리가중요.)
일본에서 일반동백을 녹지걸이를 해서 대목으로 사용 ,잎도작고 꽃도작은종으로 소품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10여년전에)
동백은 자람이 빨라서 수형을 걸어주지않으면 망아지로 자라서 들로 나가야만합니다.
분갈이나 낮은 온도에(잎의 뒷면이 까맣게변하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회복이 어떤나무보다도 느립니다.
예민하고 자상한 보살핌을 원합니다. 적당한 음지가좋구요.
여름에 나무들이 살이찌는 계절이기때문에 손질을해서 겨울전에 풀어주면 상처도 빨리 아물고 나무로 하여금 추위를 조금이라도 덜느끼게해줍니다.
예쁜표피와 건강한잎이 동백의 아름다움중의 하나이니까요.
손질 마무리 때 꽃송이를 두송이 정도씩만 남기고 속아주세요. 그래야만 건강한 나무로 아름다운 꽃을 볼수있습니다.
**동백이 꽃이질때 뚝 떨어져 버린다고해서 싫어하는분이있는데 저는 "질질이" 또는""젖은낙엽""보다 백배 좋아합니다.( 정리가 된나무일경우,.)
사진1,2는 분갈이와 가지정리,.
사진3과4는 철사걸이와 꽃눈을 정리한모습이며 사진5는 소재를 심하게 철사를 걸어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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