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대중반에 처음으로 우리의 영산인 백두산 산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장백산의 입구에서 물싸리를 보고 혼자서 몹시 흥분했지요.,. (노목의 표피가 보여주는 세련미와 우아함 이? )
실나기같은 어린싹을 ,.,.
결국 그중의 한 아이가 이아이의 엄마이며 이아이는 자수입니다.
그 전에도 도입된 물싸리를 많이 키워 봤으나 어느정도까지는 잘 크다가 물을 한번 말리거나 분갈이가 늦어지거나 하면 잎이 우수수떨어지고 가 버리는
"허무한꼴"을 많이 당해 봐서 금노매에는 미련을 두지않았었는데,.
백두의 이 물싸리는 정신을 바짝차리고 키운 탓인지 ? 그동안 몇번의 물 말림이 있었는데도 잘 버텨줘서 오늘 이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였습니다.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럽고 대견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기까지합니다. 이 아이에게는 혼을 불어넣고있는 중이지요,
엄마는 더 크고 연세가보입니다. 덩치가 큰 탓으로 힘이 드는데 꽃이 피면 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물싸리 , 물 안말리는 방법 = 사진3과같이 여름이 시작되면 수태를 근경에서 2~3 cm떼어주고 두껍게 깔아줍니다.(분갈이후2년차)
근경까지 덮어버리면 나무가 약해집니다.
이런경우에는 뿌리의 발달이 좋아서 최소한 2년에 한번정도는 분갈이를 해주어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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