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보리수입니다,
취목을 해서 아주 크게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간의 거목을 뚝 잘라서 겨우 머리쪽만 가지가 왕성했었습니다,
아랫쪽에 상처가 크고 곡이 뻣뻣하고 일지가 약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럽지도 못하고 바란스가 맞지않아서
2 년을 고민 고민하다가 각오하고 첫째지를 살리기 위해서 사선으로 취목을 감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처가 너무크고 1~2지가 너무 약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바란스가 보이는 쪽을 선택한것입니다,
모수를 보셨던 여러분들의 염려와는 달리 뿌리가 순조롭게 잘 내려주어서 ,.
상처가 큰 탓인지 모수는 살리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근경이 20여Cm가 넘고 곡이 너무 예쁘고 멋있습니다,
뿌리부분도 아주 자연 스럽고 키워갈수록 좋은 나무가 될것 같습니다,
이런멋진 나무를 취목을 하지않았다면 볼수가 없었겠지요,.
윗부분에 있던 상처는 가지들이 사방으로 나 있어서인지 아주 빨리 아물어가고 있으며
흠이라고 이야기 할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회복하고있습니다,
취목을 한 나무들이 씨앗 발아에서 키운 나무들 보다 훨씬 건강하게 잘 자라줍니다,
저는 여기에 회춘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특히 소사에서는 아랫부분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가 있는나무 들은 취목을 하면 예쁜소품으로 살려 낼수가 있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타내려가서 결국에는 회복하지 못하게 되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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