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준 비료기운 때문인지? 잠깐 나갔다 오니까 풀세상이 되어버렸어요.
지금까지도 풀잡느라고 애먹고있습니다.
이 추위에도 고자리(?) 쥐며느리나 달팽이가 살아남은 놈들이 있고 이끼를 제거하다 보면 군데군데 달팽이 알들이 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달팽이 일가족을 일망타진을 시켜버리고 싶은데 절대 불가능하데요. 그래도 보이는 집단만이라도 몽땅 드러내고나면 밤에 잠이 절로옵니다.
요즈음에는 모든나무들의 가지정리를 해도 무난합니다.
<>나무들이 수면상태이니까 잡목들의 잔가지 정리및 수간부나 근경에 때빼고 광내는일까지 다 해주어야합니다.
<> 도장지나 상.하향지 ,수레바퀴지,, 비례에 맞지않게 굵어져버린가지, 서로 겹치는 가지나 잎이 나왔을때 가려지는가지들은 어차피 나중에 도퇴되기 바련이니까 (통풍이나 일광부족) 미리미리 쳐주는 방법도 건강한 나무로 키워가기위한 좋은 관리방법입니다.
<>분위에 잔료나 먼지등이 배수에 지장을주고 이끼도 햇빛을 차단하므로 분위를 깨끗히 정리해주어야합니다.
<>만약에 분갈이를 했다면 밤에만 신문지 한장 정도를 덥어주세요. (신문지 한장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물이 잘 안 빠진다 싶으면 분갈이 할 때 까지 배수망을 두 세군데 정도 칸을 끊어 내 주세요. (겨울 과습으로 뿌리가 썩을 수 도있습니다.)
<>선충이 있다면 (실지렁이) 필히 소독(살균충제)을 해 주어야만합니다.
사진1과2 = 소사나무입니다. 잔가지가 꽤 볼만했었는데 정리하고나니 조금은 허전합니다.
그러나 있어할 곳에 있어야 할 가지만 남기고 컷해 주는 버릇을 길러야하고 그대로 놔두면 당장에는 보기에 좋의나 나중에는 그 나무자체를 버리게됩니다.
** 가지많은 나무를 선호하시는분들이 종종있는데 이런나무는 이듬해에 마른가지를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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