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전에 제가 분재에 처음 입문해서 1~2년쯤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서산쪽 어느산(백화산 ?)
솔방울이 발아돤 그상태로 키워낸 자연수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살리기에 급급했습니다,
그중 몆화분이 잘 살아 주어서 괜찮은 소재는 이미 시집을 가버렸고 문열이가 남아서 지금 이 나무입니다,
그때에는 이렇게 멋지고 자연스럽게 커지리라고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스타일 입니다,
물론 지금은 묘목을 봐도 대충 40년후가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화분에서만 죽 키워서 그 맛이 다릅니다,
특히 근경이 넘 자연스럽습니다.
무얼 모를때 멋을 낸다고 정면에다 사리를 내 주었는데(너무 깊게) 주지는 다시 아물어 주었습니다,
나머지 두나무도 아물어 주기를 기대하고 40년만에 비료를 줄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9그루 였는데 어느해 노지에서 겨을을 내다가 그만,.
화분도 맞추기가 어려워서 제가 만들었는데 이제 다시 또 만들때가 온것같습니다,
%@= 이나무를 자연수가 아니라고 말하는분이 있었습니다.
더 예쁘게 인공을 가미해서 키울수도 있었지만 자연수로 갖고 싶어서 그대로 키워보았습니다,
물론 가위질은 했지요 아 ! 그렇다면 자연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