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풀만뽑다 보니 지루하기도하고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고맙기도하고 어디에선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듯??
어느새 움이 트고있는 새싹들의 소리가 ?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의 기지개소리를가 들리고있습니다.
간간히 여기저기서 갹 갹 갹 갹! 어느새 잠이깬 개구리들의 기지개소리도 들립니다.
새싹을 보는 날이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나는 새월을 거슬러 달려가고는 한답니다 . 오늘도 어디까지 갔는지 달려갔다 왔읍니다. 어지럽게,.
날씨도 풀렸고 손이 네개라도 부족할지경인데 달팽이 알들이 부화하기 사작하고있어요. 얄미운 동지들이지요.
이럴때 흙을 15%정도 들어내고 새흙으로 갈아주세요 .번거롭지만 이때에 이렇게 해주어야만 실지렁이, 달팽이알, 풀씨등등을 제거함은 물론 분갈이 효과도 누리고 무엇보다도 주위가 깨끗해져서 마음까지 다 시원해집니다. .
나는 바빠도 이때를 제일 좋아하고 마음껏 즐기기도합니다. 그리고 새싹들로부터 무한한 애너지를 받습니다.
(차한잔 들고다니면서 새싹들과 인사를나누곤합니다.)
풀빛회원님들! 새싹들로부터 무한한 애너지를 충전하시고 힘찬 한해를 보내십시다.
사진 = 무늬줄사철인데 겨울눈이 너무예뻐서 가지하나를 20여년을 만지다보니 이제 제법 격을 갖춰가고잇습니다.
나는 이 아이에게서 에너지가 보이고 또 제게 넘치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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